前 언론노조위원장 압수수색… 김만배 인터뷰 후 금품수수 혐의

김건호 2023. 9. 1.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1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김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은 이같은 인터뷰의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1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오전 신 전 위원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총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의 모습. 연합뉴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김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뉴스타파는 2021년 9월 김씨가 신 전 위원장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는데, 이 보도에서 김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당시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건을 직접 부탁할 수 없어 '통할 만한 사람'으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조우형씨에게 소개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은 이같은 인터뷰의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본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