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만배 허위 인터뷰'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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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거액의 금품을 챙긴 정황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일) 오전, 신학림 전 위원장 주거지와 사무실 등 두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김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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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거액의 금품을 챙긴 정황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1일) 오전, 신학림 전 위원장 주거지와 사무실 등 두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김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인터뷰 녹음 파일은 지난해 3월, 대선을 사흘 앞두고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됐는데, 여기서 김 씨는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건을 직접 부탁할 수 없어 박영수 변호사를 통해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또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조우형 씨가 대검 중수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났고, 박 모 검사가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사건이 없어졌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해당 녹음 파일을 근거로 TV 토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세를 폈고, 송영길 당시 민주당 대표도 대장동 비리 몸통이 윤 대통령이란 실체가 확인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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