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인터뷰 후 금품수수 혐의…전 언론노조위원장 압수수색

정혜경 기자 2023. 9. 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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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 9월 김 씨는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를 하며 당시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박영수 변호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이 인터뷰의 대가로 김만배 씨로 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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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신 전 위원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모두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 9월 김 씨는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를 하며 당시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박영수 변호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우형 씨가 대검 중수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났다는 등의 대화를 나눠 해당 인터뷰 녹음 파일이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시점에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이 인터뷰의 대가로 김만배 씨로 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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