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앓던 10대 딸 살해 후 극단 선택 시도한 공무원
신수정 2023. 9. 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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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던 10대 자녀를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수도권 지역의 법원 공무원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광명지역 소재 자신의 집에서 10대 자녀인 딸 B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이 심해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등 힘들어 한 B양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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