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구미 금오여고, 내년부터 남녀 공학 된다

경북교육청, 도내 110개교 입학전형요강 승인
6개교는 전국 단위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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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1일 2024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110교의 입학전형요강을 승인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후기 전형 고등학교 가운데 비평준화 일반고 107교는 전체 599학급, 1만3678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남학교는 3821명, 여학교는 3716명, 공학교는 6141명을 각각 뽑는다.

특목고인 경북외고는 5학급 125명, 자율형사립고인 김천고(8학급, 240명)와 포항제철고(10학급, 300명)는 모두 54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김천중앙고는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바뀌며, 구미의 금오여고는 구미제일고로 교명을 변경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주고, 약목고, 영남삼육고, 영양여고, 예천여고, 풍산고 6교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뽑는다.

경북교육청이 이 달 평준화 지역인 포항시의 일반고 14교(2737명)의 입학전형 요강 공고까지 마치면 2024학년도 전체 고등학교 입학전형요강에 대한 일정이 끝나고 본격적인 고입전형이 시작된다.

이윤화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4세대 나이스 개통에 따라 경북 고입 전용 온라인 시스템이 개발됐다.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고등학교 입학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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