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코비 시먼스 방출 … 백코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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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선수단을 추렸다.
샬럿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코비 시먼스(가드, 196cm, 86kg)를 방출했다고 구단 SNS를 통해 알렸다.
샬럿이 지난 드래프트에서 닉 스미스 주니어(1라운드 27순위)를 지명했고, 외부에서 프랭크 닐리키나를 충원했다.
결국, 샬럿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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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선수단을 추렸다.
샬럿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코비 시먼스(가드, 196cm, 86kg)를 방출했다고 구단 SNS를 통해 알렸다.
시먼스는 이번 여름에 살아남기 어려워 보였다. 당장 지난 시즌에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샬럿이 지난 드래프트에서 닉 스미스 주니어(1라운드 27순위)를 지명했고, 외부에서 프랭크 닐리키나를 충원했다. 이로 인해 백코트 전력이 채워졌다.
결국, 샬럿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기존 전력은 P.J. 워싱턴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단이 가득 찼다. 기존 선수 한 명을 내보내야 우선 15명이 정해지는 만큼, 시먼스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트레이닝캠프에 앞서 다른 선수를 불러들일 여지도 있긴 하나 우선 정리 대상과 결별하면서 선수단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막판에야 샬럿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3월 말에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가까스로 기회를 얻었다. 4월 초에 정규계약을 따냈다. 그는 5경기에서 경기당 5.6분을 소화하며 1점(.167 .200 1.000) 0.8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무엇보다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에 크게 지적할 부분은 아니나 전반적인 성공률이 너무 저조했다.
지난 4월 5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5점을 올렸다. 이날 3점슛 하나를 곁들이기도 했으나 득점 시도가 원활하지 않았다. 가장 많은 11분 40초를 뛰면서 평소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한계를 보였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승패가 갈렸기에 나설 수 있었다. 그랬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경기력이 아쉬웠다.
그는 지난 2018-2019 시즌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어렵사리 뛸 수 있었다. 이후 만 4년 만에 다시 빅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샬럿의 산하 G-리그팀인 그린스보로 스웜에서 두 시즌을 보냈고, 한 시즌을 폴란드에서 보내기도 했다. 돌아온 그는 투웨이딜로 그린스보로에 둥지를 틀었다. 클리블랜드에서 뛰기 전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몸담기도 했다.
시먼스는 어느 덧 20대 중반이 됐다. 지난 2017 드래프트에서 호명을 받지 못한 그는 멤피스와 투웨이딜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많은 시간을 G-리그에서 보내야 했으나 막 20대에 진입했기에 유망주로 가치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NBA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한계를 보였다. 멤피스에서 뛸 당시에는 32경기에서 평균 20.1분 동안 6.1점 1.1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올렸다.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방출이 된 만큼, 시먼스도 당장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아직 투웨이 계약을 모두 채운 팀이 없어 기회를 얻을 수는 있으나 캠프에서 뛰는 조건으로 다른 팀의 부름을 받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일 수 있다. 당장 NBA 계약을 시도하는 것은 여러모로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제공 = Charlotte Horn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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