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길 등 위치정보, QR코드만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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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가 있는 기초번호(도로주소)판을 설치하며 'SOS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된 성북천·우이천·중랑천 자전거길 4㎞ 구간에 50개, 지진 옥외대피장소·소규모 도시공원 등에 86개 등 총 136개의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특히 여성과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길과 공원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보안등 역할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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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가 있는 기초번호(도로주소)판을 설치하며 ‘SOS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이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의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이다. 구는 그 동안 지역 내 자전거길이나 소규모 공원 등에 위치를 설명할 시설물을 찾기 힘들어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6, 7월 QR코드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게 했다. 경찰, 소방, 구청 상황실 등으로도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흉악범죄가 다수 발생하는 등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QR코드 기초번호판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된 성북천·우이천·중랑천 자전거길 4㎞ 구간에 50개, 지진 옥외대피장소·소규모 도시공원 등에 86개 등 총 136개의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특히 여성과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길과 공원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보안등 역할도 하도록 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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