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지속 성장 다짐

권병석 2023. 9. 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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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지난 8월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사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구성원 간의 단합을 통해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이겨나감으로써 에어부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해 내자"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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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행사 수상자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지난 8월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사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장기근속 직원, 우수 사원을 포함한 공적 포상 수상자까지 총 135명과 단체 2팀을 대상으로 상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기장 승격 대상자들에 대한 사령장도 별도로 수여했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구성원 간의 단합을 통해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이겨나감으로써 에어부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해 내자"라고 독려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16분기 만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LCC 항공사 중 영업이익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또한 현재까지도 꾸준히 평균 30%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항공교통서비스, 항공사별 안전수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지난 16년간 다양한 해외 노선 개척으로 지역민들의 수도권 이동에 따른 기회비용 절약과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도 받고 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정기·부정기 노선을 포함해 총 국내 7개, 국제 92개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현재 정기편 기준 국내 3개 노선, 김해·인천 공항 기점의 국제 24개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갖은 위기와 성장통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보여온 투지와 단합, 외부적으로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토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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