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쾌청, 남해안 비...남아 있는 낮 더위

원이다 2023. 9. 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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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인 오늘, 가을을 반기기라도 하듯 내륙은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특히 영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니까요,

경계를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영남 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내일까지 강한 비가 반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 최고 200mm 이상,

경남 해안에 최고 12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전남 남해안에도 내일 새벽부터 다시 강한 비가 집중되며,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종일 맑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30도, 광주 3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휴일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9호와 11호, 12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수증기가 유입되며 내륙에 국지적인 호우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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