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여객선 운임 50% 지원…황금연휴 관광객 유치 나선다

김정모 2023. 9. 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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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여객선 50% 할인 티켓을 들고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섬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보령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연휴 기간 섬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로 연휴 기간 중 귀성객뿐만 아니라 섬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 섬 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섬 관광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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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여객선 50% 할인 티켓을 들고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섬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보령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연휴 기간 섬을 방문하는 여객선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 설 연휴 여객선 이용객 1100여명에 운임 20%를 지원했었다. 보령시는 여객선 운임 지원에 대한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자 이번 추석 연휴에는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 보령 섬마을 운항하는 여객선. 
운임 지원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예매는 신한해운 누리집에서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이미 운임을 지원받고 있는 섬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운항 중인 항로는 원산도 선촌항·효자도를 경유하는 대천-선촌 항로, 삽시도·장고도·고대도를 경유하는 대천-장고도 항로, 호도·녹도·외연도를 경유하는 대천-외연도 항로가 있다. 오천항여객터미널에서 운항 중인 항로는 월도·육도·허육도·추도·소도·안면도 영목항·원산도 선촌항을 경유하는 오천-선촌 항로가 있다. 이번 운임 지원 사업에 따른 할인 폭은 최소 1200원부터 최대 9900원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로 연휴 기간 중 귀성객뿐만 아니라 섬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 섬 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섬 관광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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