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강도짓 벌인 40대 남성…동기는 '사채 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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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사채를 탕감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실직 후 사채 탕감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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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사채를 탕감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실직 후 사채 탕감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특히 범행 당시 신용카드 1개를 비롯해 금반지 2점, 금목걸이 1점 등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특수강도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50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거주자인 30대 여성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포박하고 신용카드와 금반지 및 금목걸이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B씨가 외출한 틈을 타 집에 침입했으며 B씨가 귀가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력 25명을 투입, 사건 발생 약 7시간 만에 대덕구 대화동의 한 노상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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