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변신 'D.P.' 조현철, 장항준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 출연

조현철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 오는 3일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에 출연한다.

1일 제작사 및 배급사인 필름영에 따르면 영화 '너와 나'로 감독 데뷔를 앞둔 조현철 감독이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에 출연해 장항준 감독, 개그우먼 이은지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넌 감독이었어'의 이번 에피소드는 장항준 감독이 자신의 지인과 지인을 소개해 주는 시간으로, 장항준 감독의 술친구 이은지와 장항준 감독이 궁금해해 온 배우이자 감독 조현철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에 세 사람이 예상치 못한 신선한 '케미'와 재미를 전하는 것은 물론, 조현철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 '너와 나'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조현철 감독, 장항준 감독, 개그우먼 이은지가 함께 한 풍성한 대화는 오는 3일 '이응디귿디귿' 공식 유튜브 채널의 '넌 감독이었어' 코너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조현철 감독의 섬세하고 독보적인 감수성을 만나볼 수 있는 첫 장편영화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개봉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0회 마리끌레르영화제,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등을 통해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 박혜수와 '다음 소희'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거머쥔 신예 김시은이 출연한다.

'너와 나'는 오는 10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