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영 유망주 12명, 세계주니어선수권 위해 출국

세계주니어선수권, 4~9일 이스라엘 네타냐서 개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이스라엘로 떠났다.

경영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 황성태 감독과 김병길·이성철 코치가 이끄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밤 이스라엘로 출국했다.

만 14~18세 선수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주니어선수권은 이달 4~9일 이스라엘 네타냐에서 열린다.

한국은 종목별 아쿠아 포인트 랭킹 1위로 선발된 남녀 6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 박찬욱(청주신흥고), 노민규(서울 경기고), 김준우(서울 광성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주니어선수권에 나선다.

윤지환(강원체고)은 배영, 공민혁(서울체고)은 접영, 이지형(인천체고)은 개인혼영 대표로 발탁됐다.

여자 대표팀은 자유형 권다애(서울체고), 배영 송재윤(서울체고), 평영 박시은(강원체고), 개인혼영 김보민(경기 감일고), 접영 김도연, 자유형 단거리 이서아(이상 전북체중)로 꾸려졌다.

지난해 페루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양하정(대전체고)이 여자 접영 100m 3위를 차지하며 한국 사상 첫 세계주니어선수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황성태 전임 감독은 "선수단 모두 하계 합숙을 통해 고강도 훈련을 소화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메달리스트와 유망주가 발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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