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시너-츠베레프, 男 단식 3회전행…'엄마 선수 돌풍' 스비톨리나도 3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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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초반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야닉 시너(22, 이탈리아, 세계 랭킹 6위)와 알렉산더 츠베레프(26, 독일, 세계 랭킹 12위) 그리고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8위)는 무난하게 3회전에 진출했다.
시너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로렌조 소네고(28, 이탈리아, 세계 랭킹 39위)를 3-0(6-4 6-2 6-4)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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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회 초반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야닉 시너(22, 이탈리아, 세계 랭킹 6위)와 알렉산더 츠베레프(26, 독일, 세계 랭킹 12위) 그리고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8위)는 무난하게 3회전에 진출했다.
시너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로렌조 소네고(28, 이탈리아, 세계 랭킹 39위)를 3-0(6-4 6-2 6-4)으로 완파했다.
올해 윔블던에서 4강까지 오른 시너는 지난해 US오픈에서 8강에 진출했다. 대회 초반 상위 랭커 상당수가 탈락하는 상황에서 시너는 '이변의 덫'을 피하며 3회전에 올랐다.
시너는 2016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스탄 바브링카(38, 스위스, 세계 랭킹 216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츠베레프는 대니엘 알트마이어(25, 독일, 세계 랭킹 53위)를 3-1(7-6<7-1> 3-6 6-4 6-3)로 제압했다. 3회전에 오른 그는 앤디 머리(36, 영국, 세계 랭킹 37위)를 3-0(6-3 6-4 6-1)으로 완파한 그레고리 디미트로프(32, 불가리아, 세계 랭킹 19위)와 맞붙는다.
루블레프는 가엘 몽피스(37, 프랑스, 세계 랭킹 162위)를 3-1(6-4 6-3 3-6 6-1)로 꺾고 2회전을 통과했다.
몽피스는 2회전에서 떨어졌지만 아내 엘리나 스비톨리나(29,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26위)는 여자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32, 러시아, 세계 랭킹 98위)에게 2-1(5-7 6-4 6-4)로 역전승했다.
몽피스와 결혼한 스비톨리나는 지난해 10월 딸을 출산했다. 지난 4월 코트에 돌아온 그는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 윔블던에서는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전날 또 한 명의 '엄마 선수'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3, 덴마크)도 3회전에 오르며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스비톨리나는 전쟁 중인 러시아 선수 파블류첸코바를 제압하며 2회전을 통과했다.
스비톨리나는 제시카 페굴라(29, 미국, 세계 랭킹 3위)와 패트리샤 마리아 피그(29, 루마니아, 세계 랭킹 700위) 경기의 승자와 3회전을 치른다.
세계 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는 조디 버레이지(24, 영국, 세계 랭킹 96위)를 2-0(6-4 6-2)로 물리치며 3회전에 합류했다.
사발렌카의 3회전 상대는 클라라 부렐(22, 프랑스, 세계 랭킹 62위)이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US오픈 본선 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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