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빚 때문에"… 대전 가정집 강도 40대 구속영장

박은성 2023. 9.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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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경찰서는 1일 가정집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금반지 등을 빼앗아 달아난 피의자에 대해 특수강도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40대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50분쯤 대전 대덕구 한 단독주택에 침입, 때마침 귀가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양손을 묶은 뒤, 신용카드와 금목걸이, 금반지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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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강도혐의 적용 영장 신청
대전 대덕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전 대덕경찰서는 1일 가정집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금반지 등을 빼앗아 달아난 피의자에 대해 특수강도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40대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50분쯤 대전 대덕구 한 단독주택에 침입, 때마침 귀가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양손을 묶은 뒤, 신용카드와 금목걸이, 금반지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4개팀, 25명을 비상소집 해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도주로를 파악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7시간 만인 지난달 31일 오후 4시 6분쯤 대덕구의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직 후 사채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A씨는 빼앗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물품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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