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전북 313개 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

김가은 2023. 9.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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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전라북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2022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자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노그리드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6개 광역자치단체가 총 864개 공공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했는데, 이 중 36%에 이르는 물량을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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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노그리드)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전라북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2022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자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확산과 민간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주도하에 추진됐다. 전라북도를 비롯해 경남, 전남, 광주, 세종, 제주 등 6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노그리드는 전라북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에서 개별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을 분석하고, 그중 313개에 대한 설계 작업과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

구체적으로는 △전환 대상 시스템의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등 현황 조사 및 분석 △총 313개의 전환 대상 시스템 확정 및 클라우드 아키텍처 상세 설계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구축된 클라우드의 시범운영과 안정화 지원 등을 총괄했다.

특히 이노그리드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6개 광역자치단체가 총 864개 공공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했는데, 이 중 36%에 이르는 물량을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완수함으로써 이노그리드는 약 6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정부가 행정·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힘쓰고 있는 만큼, 향후 진행되는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제품인 ‘SE클라우드잇’ 도입과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제품인 ‘탭클라우드잇’을 통한 관제 등 솔루션과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중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도 특성과 여건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며 타 지자체에서 참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 구축 표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에 발맞춰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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