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반인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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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해 동서고금에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극악한 반인륜 범죄라며 당시 조선인 2만3천여 명이 학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인 학살 사건은 일본 당국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감행된 범죄라며 경찰관들이 확성기를 들고 도시를 순회하면서 조선 사람들을 죽이라고 공공연히 선동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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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해 동서고금에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극악한 반인륜 범죄라며 당시 조선인 2만3천여 명이 학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일본 반동들이 죄악의 역사에 대해 성실하게 사죄하고 배상하는 대신 역사 왜곡 놀음에 매여 이 엄연한 사실을 부정, 말살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인 학살 사건은 일본 당국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직적으로 감행된 범죄라며 경찰관들이 확성기를 들고 도시를 순회하면서 조선 사람들을 죽이라고 공공연히 선동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1923년 9월 1일 발생한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에서는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등 조선인과 관련한 유언비어가 유포되면서 약 6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조선인이 일본인 자경단, 경찰 등에 의해 학살당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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