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동기 범죄' 불안감↑…경기남부청 합동순찰 벌여

양효원 기자 2023. 9. 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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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최근 잇따르는 '이상동기 범죄' 관련 불안감 해소와 범죄 취약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벌였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은 도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테마별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이상동기 범죄예방과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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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수원 아시아푸드거리를 찾아 합동순찰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최근 잇따르는 '이상동기 범죄' 관련 불안감 해소와 범죄 취약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을 벌였다.

지난달 30~31일 진행된 이번 순찰은 흉기난동 범죄 등이 발생했던 장소와 비슷한 다중밀집장소인 지하철, 백화점을 비롯해 공원 산책로, 외국인 밀집지역, 재래시장까지 포함했다.

지하철·백화점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에는 시민이 경찰 예방 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원 106명, 어머니 자율방범대 연합대 40명, 해병대전우회 25명, 시민 자전거 순찰대 10명, 모범운전자회 20명 등 10개 협력단체 250여 명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성남시 신흥역 일대에는 성남시 수정구 자율방범대 신흥 1·2지대, 어머니 자율방범대 1·3지대 등 40여 명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수원 광교산 둘레길과 저수지도 생활안전연합회, 자율방범대, 삼일공업고등학교 행정학과 등 모두 28명이 순찰했다. 등산로 일대 폐쇄회로(CC)TV 8곳과 비상벨 작동상태도 살폈다.

아울러 수원 아시아푸드 스트리트, 수원역 테마거리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도 외국인 치안봉사단·외사자문협의회·자율방범대·출입국외국인청·행정복지센터 등 80명이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활동 홍보를 진행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기남부경찰은 도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테마별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며 "이상동기 범죄예방과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안양 범계역을 찾아 합동순찰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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