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축산박람회’ 대구서 6일 개막… 212개 업체 참가

김덕용 2023. 9. 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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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6∼8일 대구 엑스코 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축산박람회는 축종별로 다양한 판매업체 및 축산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국내외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그동안 위축됐던 국내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축산이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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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6∼8일 대구 엑스코 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212개 업체가 664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28개 업체 44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2022년 열린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행사장 전경. 대구시 제공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 축산업 기술 발전과 정보교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9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축산농가와 기업, 정부와 기관단체의 뜻을 모아 국내 축산업의 가치 재인식과 축산업의 가능성 제시를 위해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축사시설 및 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 축산 관련 다양한 분야가 망라됐다. 악취 저감시설 전문기업관, 곤충산업관 등 이색 전시회도 마련된다.

현장 전시 외에도 온라인 ‘디지털 쇼룸’ 전시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의 관람객들이 온라인에서 참가업체들의 전시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인 6일에는 아시아·아프리카 국가 공무원 연수단이 행사장을 찾는다. 해외 진출 등 긍정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이밖에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와 미래 축산전문가인 축산 관련 고등학교와 대학교 전공 학생들도 방문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축산박람회는 축종별로 다양한 판매업체 및 축산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국내외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그동안 위축됐던 국내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축산이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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