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어쩌나’ 미트윌란, 컨퍼런스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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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이 승부차기를 넘지 못하고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FC 미트윌란은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스타디온 보이스카 폴스키에고에서 열린 레기아 바르샤바와의 '2023-2024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후반 11분 토마스 페카르트에게 선제 실점했고, 후반 26분 파울리뉴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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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미트윌란이 승부차기를 넘지 못하고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FC 미트윌란은 9월 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스타디온 보이스카 폴스키에고에서 열린 레기아 바르샤바와의 '2023-2024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을 3-3으로 비긴 두 팀은 2차전 전후반 90분도 1-1로 비기면서 연장 승부를 벌였다. 연장전에서도 점수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가 진행됐고 미트윌란이 5-6으로 패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11분 토마스 페카르트에게 선제 실점했고, 후반 26분 파울리뉴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승부차기에서 6번 키커 스테판 가르텐만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미트윌란의 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패배로 미트윌란의 이번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여정은 마무리됐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은 3순위 유럽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예선 탈락시 그대로 유럽 대회 일정이 종료된다.
상위 구단 이적을 노리기 위해 유럽 대회 출전이 중요했던 조규성에게는 아쉬운 결과가 됐다. 이제는 자국리그에서의 활약 만으로 상위 구단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지난 8월 21일 브뢴비전 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던 조규성은 이날 복귀해 연장 120분을 모두 소화했다. 승부차기에서는 1번 키커로 나서 특유의 느릿느릿한 디딤발 동작으로 슈팅을 깔끔하게 차 넣었다.(자료사진=조규성)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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