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수산생명자원 분양업무 개선…승인기간 30일→15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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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신약 등 바이오소재 연구개발에 이용되는 수산생명자원의 활용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분양승인 절차 간소화 등 분양업무를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수과원은 현장수요에 맞춰 원활하게 수산생명자원을 분양하고 수요자가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양승인 기간 단축 및 카카오톡 등 정보제공 채널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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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신약 등 바이오소재 연구개발에 이용되는 수산생명자원의 활용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분양승인 절차 간소화 등 분양업무를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산생명자원은 생명공학연구의 기반이 되는 자원으로서 연구 또는 산업적으로 실질적, 잠재적 가치가 있는 수산동물·식물·미생물 등 생물체의 실물, 유전물질 및 정보를 의미한다.
수과원은 현장수요에 맞춰 원활하게 수산생명자원을 분양하고 수요자가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양승인 기간 단축 및 카카오톡 등 정보제공 채널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분양승인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15일 이내로 단축했으며 수산생명자원 분양승인 신청 시 접수기관과 검토기관이 나눠져 있던 것을 검토기관으로 일원화하고 서식을 간소화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이달부터 수산생명자원 정보 제공과 이용 편의성, 이용자와의 소통 확대 등을 위해 '수산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그간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기탁 절차 등을 안내해 왔으나 이용자 의견 수렴 등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여기에 현재 운영 중인 7개 기탁등록보존기관(수산유전, 수산미생물, 담수생물, 해조해초류, 해양포유류, 수산미세조류, 독도수산생물자원)을 2025년까지 10개 기관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수산생명자원을 확보해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우동식 수과원장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생명자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과원에서는 지속적인 수산생명자원 확보를 통해 수산생명공학연구 지원은 물론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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