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前언론노조 위원장 압수수색(2보)

이세현 기자 2023. 9. 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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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신 전 위원장은 김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허위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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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21.2.25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일 오전부터 신 전 위원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전 위원장은 김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허위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2021년 9월 신 전 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장과 박영수 변호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 "조우형씨가 대검 중수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났고, 박모 검사가 커피를 주면서 몇가지 질문을 한 뒤 사건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됐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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