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과학” 벌써 30년…에이스침대, 캐치프레이즈 이어간다

박보검 모델로 젊은 소비자 공략

에이스침대가 새롭게 선보인 ‘침대=과학’ 신규 TV 광고 영상.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침대는 과학이다’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한 메시지 마케팅을 이어간다.

에이스침대는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한 박보검과 함께한 ‘침대=과학’ 신규 TV 광고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TV CF의 영상은 ‘MBTI 건축가’, ‘레시피’ 등 총 2편이다.

영상은 MBTI와 레시피라는 소재를 통해 “같은 패턴이 쌓여 과학 이론 수준에 도달했다”라는 의미로 젊은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OO는 과학이다”라는 밈(meme)을 활용해 그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 해답으로 ‘침대=과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잘 알려진 에이스침대의 1993년 광고를 보여주며 에이스침대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침대는 과학이다’ TV CF는 지난 1993년 당시 종합가구업체들이 침대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며 혼란한 침대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에이스침대는 침대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인체에 밀접한 건강도구이며, 인체공학적인 기술이 가미된 과학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8년부터 에이스침대의 대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보검이 1993년생인 점도 흥미롭다. 올 상반기 박보검이 출연한 ‘좋은 잠’ 캠페인이 24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침대=과학’이라는 믿음 아래 최고의 잠을 위한 에이스침대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창립 이후 60년의 시간동안 사랑을 받아온 침대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만들어 내고 선순환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