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행축소에 부산↔수서 예매 좌석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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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경부선 SRT의 운행이 축소되지만 예매 좌석 수는 오히려 늘어나게 됐다.
부산시는 경부선 SRT의 주중(월~목요일) 운행이 축소됨에 따라 부산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예매 좌석 수 증대를 국토교통부와 SR에 요청한 결과 최근 확답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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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9월부터 경부선 SRT의 운행이 축소되지만 예매 좌석 수는 오히려 늘어나게 됐다.
부산시는 경부선 SRT의 주중(월~목요일) 운행이 축소됨에 따라 부산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예매 좌석 수 증대를 국토교통부와 SR에 요청한 결과 최근 확답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존 SRT 좌석은 왕복 40회 운행 시 부산↔수서 간 주중 일 평균 1만3001석이 예매 할당됐으나 9월부터 왕복 35회로 축소 운행하더라도 391석 증가한 1만3392석이 예매 할당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KTX의 경우 부산↔서울 간 열차 운행을 일 3회 증편해 SRT, KTX 공용 구간인 부산↔천안아산 열차 운행 횟수를 보완했고 부산↔서울 간 열차의 운영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KTX의 경우 기존 주중 왕복 50회, 주말 62회 운행에서 주중과 주말 왕복 3회가 증편되면서 부산↔서울 고속철도 이용자의 좌석예매 편의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SRT 축소운행에 따른 우려가 큰 상황에서 부산시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SRT의 예매 할당 좌석 수의 확대 운영과 KTX 증편 운행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다소 덜게 됐다”면서 “수서발 고속열차의 운행증편도 계속해서 국토부에 요청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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