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피…개인 '사자'에 상승 전환

[개장 시황]

삽화,개미,주가,그래프,돋보기,분석 /사진=임종철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반면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코스닥은 하락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1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7포인트(0.17%) 오른 2560.7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9206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13억원, 3508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건설업, 의약품, 유통업,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이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보험, 철강및금속, 음식료품, 운수창고, 운수장비, 금융업, 증권이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대 오르며 유일한 강세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강보합세다. 인터넷주 NAVER와 카카오는 보합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1%대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현대차, 기아, 삼성SDI, KB금융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1.88포인트(0.20%) 내린 926.5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60억원, 2293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88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와 운수장비·부품이 1%대 강세다. 운송, 반도체, 유통,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인터넷, 제약, 소프트웨어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금융은 2%대 하락 중이다. 일반전기전자는 1%대 약세다. 화학, 건설, 제조, 컴퓨터서비스, 기타 제조, 비금속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포스코DX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에코프로는 3%대, 에코프로비엠은 1%대 내리고 있다. 엘앤에프와 리노공업도 1%대 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325원에 출발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