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전면 보행화' 디자인 국제공모 13일 당선작 발표…2026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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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바꾸고, 시민이 걸으며 도심 속 한강을 느낄 수 있도록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잠수교 전면 보행과 기획 디자인 공모'에 총 92개 작품이 접수됐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다양한 분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과 한강의 변화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과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쳐 새롭게 탄생하는 잠수교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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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바꾸고, 시민이 걸으며 도심 속 한강을 느낄 수 있도록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잠수교 전면 보행과 기획 디자인 공모'에 총 9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심사를 통해 오는 13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잠수교 전면 보행과 기획 디자인 국제 공고'에 국내 52개, 국외 40개 등 총 9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많은 해외 전문가들의 참여로 글로벌 서울의 위상과 한강에 대한 큰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시는 밝혔다. 국내 52개, 국외 40개 등 총 92개의 작품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발표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선(先) 디자인 후(後) 사업계획' 방식에 따라 추진한다.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디자인·콘텐츠·규모·공사비를 제안받고 시민 의견 청취 단계를 거친 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검증된 예산을 확보한 후 설계 공모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는 설계 공모 누리집에 심사위원회를 공개했다. 오는 7일까지 기술 검토를 마무리하고 12일 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박흥균(㈜서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희(서울대학교) △최경란(국민대학교) △김선영(홍익대학교) △박윤진(㈜오피스박김) △김수영(㈜숨비건축사사무소) △이정훈(㈜조호건축사사무소) △예비심사위원 한은주(㈜소프트아키텍처랩)다.
기획 단계의 공모라는 특성에 따라 구조·건축 분야뿐 아닌 조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교량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량상 공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강의 수리적 특성과 차량 및 보행 동선 등 교통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심사 전 기술 검토를 통해 기획 초기부터 하천의 교량이라는 점과 및 보행 안전을 고려해 사업 실현성을 높일 계획이다.
작품 심사를 통해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13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4년 상반기에는 선정된 8팀을 대상으로 지명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보행교로 전면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다양한 분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과 한강의 변화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과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쳐 새롭게 탄생하는 잠수교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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