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상영작 10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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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영화 최신작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상영작 10편이 선정됐다.
'딜리버리'는 불임으로 고민하는 부유한 한 부부와 예정에 없던 임신으로 고민에 빠진 가난한 한 젊은 부부 사이에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우연히 수련회장에서 막걸리 한 통을 줍게 된 초등학생이 막걸리로부터 세상의 비밀을 듣게 되는 매혹의 코믹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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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국 독립영화 최신작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상영작 10편이 선정됐다.
BIFF 집행위원회는 10월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서 상영할 작품으로 '딜리버리(감독 장민준) 등 10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딜리버리'는 불임으로 고민하는 부유한 한 부부와 예정에 없던 임신으로 고민에 빠진 가난한 한 젊은 부부 사이에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 김다민 감독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김유민 감독의 '바얌섬', 오정민 감독의 '장손', 최승우 감독의 '지난 여름'도 상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우연히 수련회장에서 막걸리 한 통을 줍게 된 초등학생이 막걸리로부터 세상의 비밀을 듣게 되는 매혹의 코믹 판타지다.
'장손'은 삼대째 두부 공장을 이어 가는 어느 삼대 가족의 복잡하고도 다양한 애환을 정갈한 구성과 온화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이들 10개 작품은 10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상영작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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