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검정고시 합격률 89.52%…최연소 11세·최고령 87세

김경희 기자 2023. 9. 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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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일보DB

 

올해 경기지역에서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 중 최고령 합격자는 1935년생 87세, 최연소 합격자는 2012년생 1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치러진 제2회 검정고시는 7천587명이 응시해 6천792명(89.52%)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1회 합격률 87.46%와 비교할 때 2.0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응시 분야별로는 초졸 응시장 562명 중 549명이 합격해 합격률 97.86%를 기록했고, 중졸은 응시자 1천627명 중 1천440명이 합격해 합격률 88.51%를, 고졸은 응시자 5첨399명 중 4천803명이 합격해 합격률 88.96%를 기록했다. 

최고령 합격자와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초졸 응시 분야에서 나왔다. 

분야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87세, 중졸 78세, 고졸 85세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중졸 11세, 고졸 12세로 집계됐다. 

한편 검정고시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정부24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초중고 행정실과 교육지원청 등에서 방문 발급도 가능하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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