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국방장관 회담…“방산 수출 2차 계약 등 논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국방장관이 회담을 통해 방산수출 2차 계약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종섭 장관과 부아쉬착 국방장관이 폴란드 현지시각으로 어제(8월 31일) 회담을 통해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전투기 방산 수출 1차 이행계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차 이행계약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특히 추가적인 4가지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국방부가 설명했습니다.

추가적인 4가지 방산협력은 차륜형보병장갑차와 중보병장갑차, 소형전술차량, 잠수함 수출 사업입니다.

또 양 장관은 장관급 정례협의체인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지속 운영하면서 양국의 동일 무기체계 운용부대 간 교차훈련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장관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참가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을 방문에 막바지 점검도 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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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