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2일 개최…다문화 학생 30명 참가

박채오 기자 2023. 9. 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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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전 9시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제11회 부산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다문화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해 이중 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다문화 학생 30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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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전 9시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제11회 부산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다문화 학생의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해 이중 언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다문화 학생 3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초등 1·2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은 자유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한 후 같은 내용을 부모 나라 언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 교육감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특히 금상 입상자와 소수 언어 우수 발표자 등 3명은 11월18일 열리는 '전국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를 함께 구사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강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 자긍심 고취를 돕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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