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반토막'…고금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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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3년 2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계약 시점 기준으로 3090억원에 그쳤다.
한편, 경기 분당을 포함한 서울 오피스 상반기 거래 규모(계약 시점 기준)는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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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도 14.5% 하락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3년 2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계약 시점 기준으로 3090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4% 감소한 수치다.
2분기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는 199.3으로, 전 분기보다 4.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내렸다.
양호한 임대시장 덕분에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에도 선전하는 오피스와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금리 영향을 매우 크게 받고 있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2022년 2분기를 기점으로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는 하락세를 보인다"며 "특히 2023년 2분기 매매지수는 고점 대비 15%가량 내려 지식산업센터에 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분당을 포함한 서울 오피스 상반기 거래 규모(계약 시점 기준)는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줄었다. 서울 오피스 2분기 매매지수는 483.1로 전 분기보다 0.9%,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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