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40% "가치관 일치하면 중소기업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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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의 40%는 사업 방향이나 가치관 등이 일치한다면 중소기업에도 지원하고 싶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신입 구직자들의 대기업 선호는 여전하지만, 사업방향과 가치관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에도 지원할 의향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정확한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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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신입 구직자의 40%는 사업 방향이나 가치관 등이 일치한다면 중소기업에도 지원하고 싶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취업 플랫폼 캐치가 신입 구직자 143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원 예정 기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중소기업 지원 의향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40%가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지원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사업 방향, 가치관 등이 일치하는 희망 기업이 있어서'가 32%였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가 22%, '빨리 취업하고 싶어서'라는 답변은 20%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에 지원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연봉이 낮아서(4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복지가 적어서'(13%) ▲'기업의 미래가 불확실해서'(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커리어 쌓기 어려울 것 같아서'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서' 등의 이유도 있었다.
해당 조사에서 신입 구직자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신입 초봉 수준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을 희망하는 경우가 31%로 가장 많았고,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을 희망하는 경우도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신입 구직자들의 대기업 선호는 여전하지만, 사업방향과 가치관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에도 지원할 의향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정확한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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