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폴란드 현지서 한국 주도 국제방산전시회 사전 점검

폴란드 국방장관과 회담…국방·방산협력 확대 노력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각) 오전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참가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현장을 방문했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장관은 9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4일간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도국 준비상황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장관은 같은 날 오후, 폴란드 마리우슈 부아쉬착 (Mariusz Blaszczak)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이종섭 장관과 부아쉬착 장관의 만남은 지난 6월 7일 한국에서 열린 제 1차 '한 - 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간 견고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1차 이행계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차 이행계약 추진방안 및 추가적인 4가지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장관급 정례협의체인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의 지속 운영, 동일 무기체계 운용부대 간 교차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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