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8월 무역수지 8억7000만달러 흑자…수출 8.4% 감소

김소연 2023. 9. 1.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석 달 연속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11개월째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면서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

8월 무역수지는 8억7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8월 수출액은 518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8.4%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월간 무역수지가 석 달 연속으로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11개월째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면서 무역 흑자가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8월 무역수지는 8억7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가 지난 6월부터 흑자를 보이고 있다.

8월 수출액은 518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8.4% 줄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해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14개월간)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 흐름에 큰 영향을 주는 반도체의 8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줄어 증가율이 13개월째 마이너스였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반도체 수출이 15% 증가해 1분기 저점 이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8월 수입액은 510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2.8% 감소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