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 부문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 운영

윤예원 기자 2023. 9. 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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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고객사는 대한항공의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고객사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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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항공기/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고객사는 대한항공의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고객사와 공유한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 연료다.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는 SAF 활용이 향후 항공업계 탄소 배출 저감 활동 중 가장 큰 비중(65%)을 차지해 항공 부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바이오 연료의 국내 도입과 사용 촉진을 위해 정부 주관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이다. 향후 정부, 기관, 정유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SAF 실증사업 등 국내외 도입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SAF 사용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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