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 구의회 “정율성 논란은 철 지난 이념몰이”

박지성 2023. 9.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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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 5개 자치구의회 의원들이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과 관련해 정부에 철 지난 색깔론과 이념 몰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율성 역사공원은 노태우 정부부터 20여 년 째 이어져 온 한중 친선과 문화교류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광주는 결코 정율성 선생을 영웅시하지 않고 있는 사실 그대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왜곡된 사실을 조장하고 갈라치기를 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의도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철 지난 색깔론으로 더 이상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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