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국내로"…문체부, 19만 근로자에 휴가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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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숙박 쿠폰 60만장 배포, 근로자 휴가지원 추가 모집 등 대대적인 국내여행 소비 촉진에 나선다.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숙박쿠폰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시기를 당겨 30만장을 조기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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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쿠폰 60만장·근로자 휴가지원 최대 19만명 지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숙박 쿠폰 60만장 배포, 근로자 휴가지원 추가 모집 등 대대적인 국내여행 소비 촉진에 나선다.
1일 문체부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관련해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쿠폰을 재개해 하반기 총 60만장을 배포한다.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숙박쿠폰을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시기를 당겨 30만장을 조기 배포한다.
이번 할인권은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5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쿠폰으로 제공하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약 2주간 발급·사용 가능하며 1인 1매 선착순으로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숙박 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최대 19만명 모집한다.
이미 14만여 명이 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고 있으나, 추석 연휴 기간 중 근로자들의 국내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최대 5만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정부 지원금 대비 8.8배의 추가 지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모집은 6일부터 22일까지 누리집에서 기업 단위로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 온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청와대 대정원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악을 활용한 'K-뮤직 페스티벌' 공연을 3회(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에 걸쳐 무료로 펼치며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9.29 추석 당일 제외)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국립경주박물관 등 지방 박물관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가족뮤지컬 등을 진행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 4대궁·종묘 및 조선왕릉 등 22개소도 무료 개방한다.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도 최대 50% 할인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지역 축제에서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한다. 음식 가격 공시 시스템을 내실화해 지역 축제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격과 사진·중량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내수 폭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연휴 동안 즐겁게 떠나고 기분좋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소비 분위기를 진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중국 국경절 연휴(9월29~10월6일)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추진한다. 베이징, 상하이에서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한중 국제선 항공편과 여객선, 크루즈를 수시 증편한다. 중국 모바일 페이의 국내 사용 편의를 개선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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