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이사회, 단수추천 사장 후보 김동철 전 의원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공사는 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로 김동철 전 의원 추천 안건을 의결한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의 신임 사장 후보로 김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이날 이사회에서 김 전 의원 사장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신임 사장에 임명될 경우, 한전은 역사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전 이사회 의결 후 이달 중순 주주총회 통해 선임
한국전력공사는 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로 김동철 전 의원 추천 안건을 의결한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의 신임 사장 후보로 김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이날 이사회에서 김 전 의원 사장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시 이사회에서 의결되면 2주 동안 공고 후,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이 선임된다. 이후 산업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신임 사장에 임명될 경우, 한전은 역사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앞서 지난 5월 정승일 전 사장은 2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와 함께 조기 사퇴했다.
한편, 한전은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한국전력의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는 등 적신호가 켜졌다. 한전 반기보고서에서 한전의 총부채는 지난 6월 말 기준 201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총부채가 192조8천억원을 기록, 불과 6개월 만에 약 8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한전의 총부채는 매년 말 기준으로 2021년에는 145조8천억원, 2022년은 192조8천억원 등으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가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한전의 연결기준 2분기 손실은 2조2724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에 6조1776억원 적자를 기록한 데 비하면 폭은 줄었지만 누적 적자는 커지고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히 남자친구를 만나?'…온가족 공모해 18세 딸 살해
- 오염수 방류 9일째, 일본여행 '이상無'…오히려 늘었다
- 억만장자 비행기·자가용 공짜로 이용한 보수성향 대법관 '논란'
- 국가교육위까지? 尹정부 곳곳 포진한 '뉴라이트' 인사들
- 억울하게 체포된 '총기난사 음모 혐의' 30대男…무슨 일?
- 한동훈-김회재 '돈봉투' 설전…檢 "포함 여부 답변 어려워"
- 안중근·김좌진·윤봉길·유관순 잇던 홍범도 이름도 지우나[뉴스쏙:속]
- '무기한 단식' 카드 선택한 이재명…왜 지금일까?
- 수출 탄력 K-원전, 동유럽 집중공략…SMR 예산은 8배 증액
- '정신교육' 외치는 尹정부 국방부의 '文정부 지우기'[안보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