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공기관노동이사협 "노동자이사 경영참여 기회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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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이하 충노이협)는 31일 오후 아산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노동이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충노이협 김동혁 의장을 비롯한 충남공공기관 노동자이사들과 안장헌 충남도의원,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창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중앙협의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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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남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이하 충노이협)는 31일 오후 아산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노동이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충노이협 김동혁 의장을 비롯한 충남공공기관 노동자이사들과 안장헌 충남도의원,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원장, 김창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중앙협의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토론에서는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이사의 책임강화와 기관 경영참여 제고, 노동자이사 정족수 증원 등 충남도 노동자이사제도의 당면과제와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충남도는 2020년 안장헌 도의원이 발의한 '충청남도 노동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 노동자이사제를 도입했다. 노동자이사는 기관의 노동자 중 임명한다. 비상임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하며 노사 관계의 중재자 역할을 맡는다. 올해 7월 기준 충남도 산하 14개 기관 노동자이사 17명이 활동 중이다. 충노이협은 지난해 3월 킥오프 회의를 계기로 구성됐다.
안장헌 도의원은 "노동자이사가 가진 사회적 의미와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며 "지역 주민의 권리 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혁 충노이협 의장은 "노동자이사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기관의 경영과 관련한 위원회에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충남도 노동자이사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토론에 이어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중앙협의회 회의가 진행됐다. 중앙협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의 공공성강화 방안 및 노동자이사 제도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앙협은 전국의 지역협의회를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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