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거버넌스 불확실성 해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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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일 KT에 대해 외부 출신 최고경영책임자(CEO) 선임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빅베스는 기우라고 봤다.
이에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외부 출신 CEO 선임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 빅베스를 우려하지만, 양 시나리오 모두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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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KT에 대해 외부 출신 최고경영책임자(CEO) 선임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빅베스는 기우라고 봤다. 목표주가는 4만2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는 지난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영섭 KT 신임 CEO가 선임됐다. 거버넌스 이슈가 불거진지 약 9개월만의 경영 공백 해소다.
이에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외부 출신 CEO 선임으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 빅베스를 우려하지만, 양 시나리오 모두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해선 "SK텔레콤, LG유플러스 대비 직원이 많지만, 구조조정의 비용 대비 효율이 낮을 수 있다. 매년 1천명 이상의 자연 감소(정년퇴직)가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추세가 향후 몇 년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인사팀에서도 신임 CEO에게 대규모 퇴직을 제안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빅베스에 대해선 "이석채 전 회장이 진행한 투자 중 약 2700억원을 손실처리했던 황창규 전 회장 취임 직후 2013년 4분기 순손실이 5425억원을 기록했던 때 말고는 KT 역사상 빅베스는 없었다"며 "구현모 전 대표 임기를 돌아봐도 과도한 투자가 이뤄진 바 없고 부실자산 평가도 매년 잘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외부 출신 CEO 선임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배당재원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며 "4분기 중 임단협, 연내 적체된 인사와 조직개편이 이뤄지겠으나 이 역시 엄청난 비용이 수반되는 이벤트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9개월간 KT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거버넌스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고 회사를 이끌 책임자가 생겼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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