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후 빚에 시달려…' 대전 가정집 강도범 구속영장

강수환 2023. 9. 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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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경찰서는 1일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광고업에 종사하던 A씨가 실직 후 빚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A씨가 달아나자마자 가족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범행 7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4시 4분께 대화동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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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 대덕경찰서는 1일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광고업에 종사하던 A씨가 실직 후 빚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50분께 대덕구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있다가 귀가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양손을 밧줄로 묶은 뒤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귀금속 3점과 신용카드 1장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A씨가 달아나자마자 가족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범행 7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4시 4분께 대화동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빼앗은 신용카드를 전혀 쓰지 못하고 귀금속도 그대로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 물품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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