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6주년...아시아 리딩 캐리어 목표"

김영권 2023. 9. 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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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지난달 31일 부산 본사에서 우수직원 포상 등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구성원 간의 단합을 통해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이겨나가 에어부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해 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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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부산시 강서구 에어부산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수상자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난달 31일 부산 본사에서 우수직원 포상 등 창립 1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직원, 우수 사원을 포함한 공적 포상 수상자까지 135명 및 단체 2팀에게 상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기장 승격 대상자들에 대한 사령장도 별도 수여됐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구성원 간의 단합을 통해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이겨나가 에어부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해 내자"고 당부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1·4분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16분기 만의 흑자를 기록하고 2·4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의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또한 현재까지도 꾸준히 평균 30% 중후반대를 기록하며 2014년 이후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국제선 시간 준수성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2016년 이후 7년 연속 이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 1위 △최근 10년간 무사고 기록 △국토교통부 발표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 1위 △국토교통부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 3차례 수상 등을 달성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갖은 위기와 성장통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보여온 투지와 단합, 외부적으로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다"면서 "장차 에어부산이 그려갈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는 아시아 '리딩 캐리어'로서 세계를 누비는 모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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