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돌봄 봉사… 낙후시설 보수 등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유기견 입양센터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임직원 11명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유거(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 애니밴드'에서 견사 청소, 산책, 낙후 시설 보수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보호견들의 생활공간과 케이지를 청소하고 제초 작업과 낙후 시설을 보수하는 등 센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보호견들의 원활한 입양을 위해 산책, 놀이, 목욕 등 직접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호견들의 정서 관리와 사회화 활동에도 힘썼다.

유기동물 봉사활동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 사내 게시판을 통해 활동 인원 91명을 모집해 7월19일부터 진행해왔다. 이번 봉사는 네 번째 정기 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기견 입양센터에 사료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월 2회 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나아가 고객 대상으로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도 추진할 방침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권상 아시아나항공 부기장은 "작은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