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주가 올랐으나 여전히 저평가 판단-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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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빙그레가 북미 시장에서 메로나 수출이 지속되고 중국에서도 올해 본격적으로 리오프닝(경제활동 개재)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1일 분석했다.
그는 "북미 메로나 수출은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2분기 수출 금액은 지난해 마케팅 효과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있으나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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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빙그레가 북미 시장에서 메로나 수출이 지속되고 중국에서도 올해 본격적으로 리오프닝(경제활동 개재)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3951억원, 영업이익은 148.5% 늘어난 979억원으로 역대급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에도 비용 절감을 통해 3개 해외 법인(미국, 중국, 베트남)과 국내 이익률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수출 데이터 또한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메로나 수출은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2분기 수출 금액은 지난해 마케팅 효과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있으나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코로나 시기에도 유통 채널을 유지한 결과 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9% 성장했고, 주요 편의점 채널과 대형마트에 입점해 3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빙과 시장 경쟁 상황이 이전 대비 완화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에 불과해 수출 비중이 늘어나는 음식료 기업으로서는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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