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다시 월드컵 예선 뛴다...스칼로니 감독 차출...디 마리아, 훌리안 알바레스도

2022 카타르월드컵 때의 리오넬 메시. 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CF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리오넬 메시 (36). 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차출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 챔피언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31일 메시가 포함된 월드컵 남아메리카 예선 명단을 발표했다.

메시를 비롯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티아고 알마다, FC댈러스의 앨런 벨라스코 등 3명의 MLS 선수가 포함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7일(현지시간) 홈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에콰도르, 5일 뒤 원정지인 라파스에서 볼리비아와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지난 6월 말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년 계약이 끝나 지난 7월 중순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는 2023 리그컵, US오픈컵, MLS에서 11골을 폭발시키며 팀을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kkm100@sportsseoul.com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

▶ 골키퍼(GK)=프랑코 아르마니(리버 플레이트), 월터 베니테스(PSV 에인트호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후안 무쏘(아탈란타)

▶수비수(DF)=루카스 에스키벨(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 후안 포이스(비야레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곤살로 몬티엘(노팅엄 포레스트),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게르만 페젤라(레알 베티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마르코스 세네시(본머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올랭피크 리옹)

▶미드필더(MF)=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 파쿤도 부오나노테(브라이튼), 로드리고 데 파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엑세키엘 팔라시오스 (바이어 레버쿠젠), 레안드로 파레데스(AS로마), 귀도 로드리게스 (레알 베티스), 브루노 자펠리(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

▶포워드(FW)=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루카스 벨트란(피오렌티나), 니콜라스 곤잘레스(피오렌티나), 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앨런 벨라스코(FC댈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