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취임 3일 차 원포인트 인사…부문장 3명 직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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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임된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한 지 3일 만에 원포인트 인사에 나섭니다.
대규모 임원 인사나 조직개편 전 '내부 이권 카르텔' 의혹을 받은 고위급 임원들의 직무를 해제하고 연말까지 직무대행 형태로 운영합니다.
오늘(1일) KT에 따르면 직무해제 대상은 구현모 전 대표 사임 이후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검찰 수사를 받는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등 3명입니다.
이들을 대신해 연말까지 김영진 경영기획부문장(전무·현 재무실장), 이선주 경영지원부문장(전무·현 경영지원부문 D-TF장),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전무·충남충북광역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습니다.
다만, 당장 대규모의 조직 개편과 인사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30일 직원들과의 타운홀미팅에서 인사나 조직 개편과 같은 현안은 '순리'를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경영 공백이 있어 인사와 조직개편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해야 하나, KT인 대부분이 훌륭한 직장관을 갖고 일하셔서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T새노조는 오늘 논평을 내 "김영섭 대표 취임 직후 빠른 인사 조치를 환영한다"며 "나아가 이들 카르텔이 회사에 끼친 손해를 배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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