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날 제주·남부 비…중부는 고기압권 들어 맑아

이재영 2023. 9. 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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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날 제주와 남해안 등에 비가 오겠다.

1일 제주와 전남·경북남부·경남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1~2일 강수량은 제주 50~150㎜(최대 20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100㎜(최대 120㎜ 이상),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10~40㎜(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최대 60㎜ 이상), 전남남해안 30~80㎜(최대 10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10~50㎜, 전북남부 5~20㎜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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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일까지 50~150㎜…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100㎜
아침 16~24도 '선선'…낮 최고 26~31도
'한강조각 프로젝트 보고, 푸른 하늘도 보고'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1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열린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한강을 걷다'에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2023.8.31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9월 첫날 제주와 남해안 등에 비가 오겠다.

1일 제주와 전남·경북남부·경남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전남·경남의 비는 2일에도 이어지겠다. 2일 오전에는 경북남부, 낮에는 전북남부에도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지역별 1~2일 강수량은 제주 50~150㎜(최대 20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100㎜(최대 120㎜ 이상),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10~40㎜(경북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최대 60㎜ 이상), 전남남해안 30~80㎜(최대 10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10~50㎜, 전북남부 5~20㎜로 예상된다.

2일까지 제주와 전남남해안, 경남해안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6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제주는 이날 오전에서 2일 낮, 경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은 이날 오전과 이날 밤에서 2일 아침, 전남남해안은 2일 새벽에서 오전이 집중호우에 주의해야 할 시간대가 되겠다.

경남해안은 이날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에 달하는 강풍까지 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이번 비는 우리나라 남동쪽 북태평양고기압과 중국 산둥반도 쪽에 자리한 차고 건조한 고기압 사이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내리는 것이다. 중부지방은 산둥반도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16~24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1도, 인천 21.7도, 대전 19.6도, 광주 21.9도, 대구 24도, 울산 22.9도, 부산 23.9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까지 달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겠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해안과 남해안엔 너울 때문에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3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세게 불고 물결이 1.5~4.0m(2일은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부터는 제주안쪽먼바다에서도 풍랑이 거세지면서 특보가 내려질 정도가 될 수 있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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