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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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반도체(ASIC)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상장 후 미국 진출 및 사업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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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주문형반도체(ASIC)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에이직랜드는 설립 2년 만에 글로벌 지적재산(IP)기업 Arm의 공식 파트너인 ADP 선정에 이어 3년 만인 2019년 전 세계 파운드리 1위인 TSMC의 공식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최근 전 세계 반도체 업계 공정 미세화, 고성능 반도체 및 칩렛 대응 공정에 대한 수요 확대로 TSMC 공정 이해도가 높고, 탑레벨급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 수주잔고가 크게 늘었다.
그간 에이직랜드는 통상적인 백엔드 위주의 디자인하우스 대비 칩 개발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전과정을 커버할 수 있는 턴키솔루션을 제공하고, SoC 자동화 설계 플랫폼 및 AI기반 백엔드 솔루션 등 독보적인 자체 설계역량을 갖춰 비교우위를 확보했다.
이는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외형성장을 경신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은 422억원에서 2022년 656억원으로 약 55%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2023년 9월 기준 수주 잔고 또한 1100억 원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상장 후 미국 진출 및 사업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본격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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