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UNEP, 환경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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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환경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과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양자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변화 등 당면한 문제들은 지금 당장 나서지 않는다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국제 환경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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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환경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과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양자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8월28일~9월1일) 행사 참석 차 방한 중이다.
이들은 대기 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전, 유엔 플라스틱 협약 등 국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중 국내에서 개최될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에서 이 협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양측의 의지를 모았다.
또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2024년 기여 약정서'에 함께 서명하며 개발도상국의 녹색경제 이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변화 등 당면한 문제들은 지금 당장 나서지 않는다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다"면서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국제 환경 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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