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고객 잡아라" 면세업계, 특별 판촉전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대 6일간 연휴
신라·롯데·신세계면세점, 사은 행사·경품 이벤트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27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을 위해 줄 서 있다. 2023.08.2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최대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완성되면서 면세업계가 국내·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나섰다.

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신라면세점 전점에서 사은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을 기획 중이다.

우선 서울점에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 시 경품으로 정관장, 오설록, 선불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점에서는 새롭게 오픈하는 루프탑 공간을 활용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점은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재고를 늘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터넷면세점에서는 네이버 멤버십 혜택을 도입할 예정으로, 티저 프로모션으로 경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네이버멤버십 연간회원권을 비롯해 네이버페이포인트 3000포인트 등을 증정한다. 참여고객 모두 인터넷점 S.리워즈 1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얼리버드 추석 LDF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형 공연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부산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외 여행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0% 당첨 경품 이벤트를 지롯해 쇼핑지원금 지원, 대마도 승선권 증정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100% 당첨 경품 이벤트'는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항공권 ▲선상에서 즐기는 부산 불꽃 축제 탑승권 ▲문화공연권 ▲쇼핑지원금 등을 증정한다. 당일 6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대마도 왕복 승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9월 추석 및 10월 연휴, 부산국제영화제 등으로 많은 내외국인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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